한돈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발생·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따라 충북 충주·보은에서 발생(1.28)한 후, 경북 상주(2.8)·울진(2.10)·문경(2.22)으로 확산하였고, 감염된 야생맷돼지 폐사체가 지속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년간을 살펴보면,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바 있다. * (’20) 추석(10.1) → 화천 발생(10.8, 10.9), (‘21) 추석(9.21) → 인제 발생(10.5) 이에 따라 중수본은 추석 연휴 전 1개월간 ‘집중 소독·홍보 기간’ 운영을 통해 양돈농장 및 주변을 촘촘히 소독하고, 귀성객 대상 양돈농장 방문 자제 및 농장 관계자의 입산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오염원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농장으로의 아프리카돼지열병